소소한 맛집 리뷰

호미스(HOMIES) :: 수원화성 행궁동 맛집(호미스스테이크, 화이트라구)

bloo-ming 2021. 10. 10. 14:52
수원화성 행궁동 맛집
- 호미스(HOMIES)
방문 후기



호미스(HOMIES) - 이탈리아음식
위치 :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52 2층
운영
- 평일 :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 주말 : 12: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월요일 휴무
예약 가능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수원 행궁동 나들이를 갔다가
이탈리아음식점인 호미스를 방문했습니다.

행궁동에 도착한 건
10시가 좀 넘었을 무렵이였는데,
호미스가 별점도 높은 편이고
음식들도 맛있어보여서
배고픔을 참고 오픈시간인
12시까지 기다렸네요.

분명히 작년쯤엔 수원화성 주말에 오려면
주차장 진입하는 차도 엄청 밀리고
거리에 사람들도 북적북적거렸었는데,
요즘은 행궁동 방문객이 줄어든것 같은건
제 기분 탓인가요?!

주말이지만 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서
마음 놓고 11:40분쯤 도착했더니
그래도 제앞으로 3팀정도
웨이팅하고 계셨습니다.








# 호미스(HOMIES)


보통 지도로 길찾기해서 오니까
가게를 못찾아 헤맬 일은 없으실 테지만
건물에 호미스라고 써진 간판은
작은 입간판밖에 없어서
음식점 못찾을 뻔 했네요.
ADAD라고 적혀 있는 건물의 2층인데,
예전 가게 간판을 안뗀건지 모르겠습니다.









# 실내

호다닥 찍느라 초점이…8ㅅ8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어요.
되게 감각적인 느낌..
내부는 완전히 오픈키친
바테이블로만 구성되어있어서
요리하시는 주방을 바라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좁은 면적에서 이런식으로 테이블을 배치해야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

뭔가 실내가 예쁘고 특이하긴 했는데
저는 바테이블이 불편하더구요.
뭔가 친구랑 얘기할때
걸러서 말해야 할 것 같은 기분..?






테이블 아래에 서랍이 있어 가방 놓기 편했어요.
가방둘데가 없어서 고개 휘젓다가 발견ㅋㅋㅋ
세심한 배려네요ㅎㅎ








입구에는 이렇게 세면대가 있어서
손을 씻을 수 있어요.
이솝제품들을 사용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곳곳에 향초를 두어서
향냄새가 나는데,
덕분에 오픈키친이지만
고기냄새를 잘 잡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 메뉴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너무 배고파서 스테이크, 화이트라구,
아란치니까지 주문했는데,
여성분 두분이서 먹기엔 양이 너무 많다며
주력 메뉴인 호미스 스테이크
화이트 라구를 추천하셨고,
부족하면 아란치니를 시킬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정말 말 안들었으면 그대로 포장해 올뻔 했네요.)








# 요리


<화이트 라구>

화이트라구.. 진짜 맛있어요 여러분들..ㅠㅠ
첫입먹고 ㅇㅅㅇ! 이표정 됐습니다.
진짜 꾸덕하고 진한 소스가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맛있어요.
정말 근래 먹었던 파스타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호미스 가시면 꼭 드셔야하는 파스타입니다.
강추강추

존맛이니까 한장 더


참고로, 라구는 고기를 져며서 만든
고기소스라고 해요.










<호미스 스테이크>


살치살 스테이크가
구운 토마토와 브로콜리와 함께 요리되어 나오고,
메쉬드 포테이토와 끓인 버터가 소스처럼 나옵니다.

사실은 스테이크를 골랐을 때
친구가 야.. 고기는 그냥 고기야.. 다른 요리 먹자라고 했지만
그래도 고기러버인 제 고집으로
시킨 스테이크 요리였는데요.

근데 친구의 말이 맞았던 것 같네요.
그냥 고기를 구운
기본적인 스테이크 맛이였습니다.
고기나 야채의 굽기도 적당했지만
딱 기본적인 스테이크 맛이였습니다.

먼저 나온 라구를 먹고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치가
엄청나게 수직 상승한 상태여서 그런지
스테이크가 나쁘진 않았지만
라구가 너무 맛있어서
스테이크가 묻힌 것 같기도 합니다.






요리도 금방 나오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인테리어도 너무 예뻤고
무엇보다 요리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라구 꼭 드셔야해요 여러분…8ㅅ8
행궁동 가시면 꼭 가보쎄여!!!!

 

수원 행궁동의 다른 맛집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 참고해주세요

2021.09.08 - [소소한 맛집 리뷰] - 수원 행궁동 맛집 :: 경양카츠 (안심, 등심, 치즈카츠 후기)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