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삼청동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PKM가든 레스토랑&카페

bloo-ming 2021. 10. 12. 08:39
삼청동 찐맛집
- PKM가든 레스토랑&카페


PKM가든 레스토랑&카페 - 양식
위치 : 종로구 삼청로7길 40 피케이엠갤러리
운영  
- 평일 11:00 ~ 15: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 주말 11:00 ~ 20:30
- 월요일/마지막주 일요일 휴무
주차/예약 가능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청동 맛집
‘PKM가든 레스토랑&카페’
방문 후기입니다.




뚜벅이로 걸어가다보면
지도에서는 이 건물을 알려주는데요.
여기는 PKM가든 레스토랑&카페가 아니라
PKM 갤러리더라구요.



많이들 헷갈리시는지
갤러리 앞에서 레스토랑 가는 길을
게시해두셨어요.ㅋㅋㅋ










갤러리 건물을 끼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이런 골목길 끝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 너무좋죠!
들어갈 때만 해도 저기 저 인테리어소품 같은
테이블에 저희가 앉을지는
예상하지 못하고 풍경에 감탄하며
들어갔다는..



사실 이날 제가 멀리서 오전일정 마치고 가는 거라
도착시간을 가늠하지 못해서
예약을 따로 못하고 갔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ㅠㅠ
레스토랑 규모가 크지않아서
꼭꼭 예약이 필요한 것 같아요.

허탈해하는 저희를 보시구
테라스(?)자리라도 괜찮으시겠냐구 물어보시길래
점심먹을 곳을 찾아 헤매기 싫어서
야외 테이블에서 먹고 가는걸로 했습니다.







# 실내


내부는 구경만 했지만..
갤러리에 온 것처럼 너무 좋더라구요.









# 메뉴판

레스토랑 메뉴!
카페 메뉴판!


요리류는 기본적인 이탈리아 레스토랑
기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구요.
레스토랑&카페인 만큼
카페메뉴도 많더라구요.

저희는 PKM 시저샐러드
마르게리따 피자, PKM 가든 파스타
이렇게 세가지로 주문했고,
어차피 바로 카페로 갈 것 같아서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다른메뉴들은 다 설명이 되어있는데,
PKM 가든파스타는 시그니처파스타라고만
설명되어있더라구요.
대강 골뱅이와 어쩌고를 요리한
파스타라 설명해주셨는데..
기억나지 않네요ㅎㅎ








제집 앞마당인 것마냥
사진찍고 놀다보니
요리가 나왔습니다..ㅎㅎㅎ






# 요리

<PKM 시저샐러드>


통베이컨이 메인인 샐러드는
시저드레싱이 가미된 루꼴라와,
반숙계란이 같이 나옵니다.

반숙계란을 소스마냥 얹어서
베이컨과 루꼴라를 함께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고기는 역시 맛있었습니다..
시저드레싱 자체만으로도 너무 맛있어서
루꼴라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구요.
삶은 계란이 통베이컨의 살짝 짭조름한 맛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아 근데 그냥 하나하나 먹어도 맛있어요.
굿 bb







<마르게리따 피자>


두번째로 나온건 마르게리따 피자예요.
기본에 충실한 피자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두께는 역시나 얇은편이였구요.







손잡이 부분이 페스츄리처럼
여러겹으로 겹친 빵처럼 구워주셔서
이부분이 바삭바삭한게 크로와상같고 특이하더라구요.
피자도 역시나.. 구웃..bb







<PKM 가든파스타>


마지막으로 제일 기대되었던
시그니처 파스타예요.
오일베이스 파스타였고,
루꼴라와 골뱅이가 메인 재료더라구요.
맛은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뭔가… 얼큰한 오일파스타…ㅋㅋㅋㅋㅋㅋㅋ
같았어요.

파스타가 얼큰하다는게 이상하긴한데
진짜 얼큰한 오일파스타라고 밖엔..

저만 그런거 아닙니다.
친구들끼리도 오일파스타가
뭔가 얼큰하다며ㅋㅋㅋㅋㅋ

근데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이날 먹은 메뉴 중에 제일 맛있었네요.







이날 아직 한낮 햇살은 따가울 때라서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땀이 삐질삐질 나더라구요.
시력도 나가는줄 알았음…

정말 음식이 너무 맛있는데
천천히 즐기면서 먹지 못해서
다들 너무 아쉬워했어요.

거리가 꽤 먼곳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나중에 예약잡아서
제대로 다시 와보자고 할 정도!

음식도 너무너무 맛있고
바깥풍경도 너무너무 좋으니
다들 주말에 좋은 사람들과 방문하시면
힐링되실거 같아요ㅎㅎ




정말 더웠지만 그릇을 싹싹 비워버린
테이블을 남기며…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