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쿠에른 바자 :: 첫날 마지막타임(7시) 마드리드 업어온 후기

bloo-ming 2023. 2. 1. 22:52




쿠에른 바자
스크래치전
후기



안녕하세요.
방금 쿠에른 바자
할인행사전 첫날 마지막타임으로
다녀온 생생한 후기입니다.
생각보다 취소표가
여러번 풀린 덕에
예약하기는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연차쓰고 오전에 다녀올까하다가
매타임마다 나눠서 물량 푸신다고 했고,
어차피 한두컬레가 목표였기때문에
연가보상비나 쿠에른 정가로 주고사나
도긴개긴일 것 같아
퇴근하고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



하 이렇게 허겁지겁 한강온것도 처음이네요.
역에서 너무너무 먼데,
마음은 급하고
진짜.. 퇴근해서 오는데 체력 다써버려서
시작도 안했는데 현타오더라구요.




노을은 기가막혀서
풍경보며 위안하기





# 웨이팅

7시 타임 입장하는 줄입니다.
6시 20분에 도착했을 때 앞에 요정도 계셨어요.
나름 선방했네 라고 생각..ㅎㅎ





제 팔찌는 흰색이였습니다.




행사전은 2층에서 합니다.
한 6시 30분쯤 되니까
2층 웨이팅장소로 올려보내시더라구요.
여기서 앞타임 쇼핑하시는거 직관하면서
30분 더 기다려야합니다.

여기서 미리 자기 신발사이즈 있는 곳 체크해두십셔.




# 신발 디피 제품


저의 목표는 발레리나14와 베니스, 런던이였는데,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후기들을 보니
베니스는 거의 보기 힘들고
발레리나는 약간의 운이 필요한 것 같고,
런던로퍼는 발에 채일정도로 많다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발레리나 13은 가앙아ㅏ앙끔 누구 손에 들려있는거만 봤고
14,16 시리즈는 코빼기도 못봤어요.

여름샌들 종류 자체가 별로 없었고
베니스 당연히(?) 구경도 못했습니다.

발에 채인다던 런던 어디갔나요..
물이 빠졀 얼룩덜룩한 와인색 한켤레 봤네요..
진짜 대실망…ㅠ




그 와중에 좀 앞쪽에 서 있었고,
들어가자마자 아 이거 망했다라는 직감이 들자마자
아래 던져져있던 마드리드 한켤레가 보여서
이거라도 일단 집어야지 했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피팅이였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안신으시는거 줍줍이라도 해보려했는데,
다른 분들도 유명제품은 못건지셨더라구요.
직원분들이 물량을 채우시지도 않길래 물어보니,
금일은 여기까지가 끝이라 하셨습니다…



# 꿀팁

마지막 타임은 비추입니다.
오전에 가십셔..ㅎ



# 마드리드



데려온 마드리드는 사려 생각했던 아이는 아니지만,
마지막타임 중에는 그래도 잘 건져온 아이가 아닐까 싶네요.


약간 이 정도의 주름이 보이는 정도



오자마자 비몽사몽한 상태로 쓰는거라
잘 전달 된지 모르겠네요.
다들 맘에 드는 아이로 데려오시길..ㅠㅠ


결론 : 막탐은 절대 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