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방(서현로데오점)
- 치즈폭포순살 떡볶이 후기
청년다방 (서현로데오점)
위치 :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9-3 2층
시간 : 매일 11:00 ~ 22:00
서현역에 위치한 청년다방에 방문했습니다.
저의 주로 신전떡볶이나 죠스떡볶이만 먹어봤는데, 요즘은 떡볶이 체인점도 정말 많고, 체인점 수만큼이나 개성있는 떡볶이 메뉴들이 많잖아요!?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토핑이 가득 올라간 청년다방 떡볶이가 너무 궁금해서 안먹어 볼수 없더라구요.
# 내부
![](https://blog.kakaocdn.net/dn/tsbkT/btq6zBnV3tG/8jq6T6YhoUaOgkPkJoZyW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RMxl9/btq6zBuEDoJ/SnoFJd387lZ9lK2tENPpm1/img.jpg)
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해있어요. 이날 모의고사가 끝났는지 시험지 들고 떡볶이 먹는 학생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풋풋행….
# 메뉴
![](https://blog.kakaocdn.net/dn/SX6aJ/btq6zt4LH1W/PJMn2fMhzKy53jaTfxH8e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HAncy/btq6CCenJwI/w3IDy5BeyuSsGNpxwgW4q1/img.jpg)
즉석떡볶이 메뉴가 많더라구요. 가는 내내 메뉴 고민을 하다가 결국 ‘치즈폭포순살 떡볶이’로 정했습니다. 치즈와 치킨이면 실패할리가 없을 것 같아서 골랐어요.
치즈폭포순살 떡볶이
- 중(2~3인) : 단품 16,000원, 세트 25,000원
- 대(3~4인) : 단품 19,000원, 세트 28,000원
세트메뉴로 ‘즉석떡볶이 + 버터갈릭 감자튀김 + 에이드(청포도/한라봉/자두)’묶어 팔길래,
치즈폭포순살떡볶이(중), 청포도에이드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 음식
![](https://blog.kakaocdn.net/dn/u6aPH/btq6AvAxJHp/VQeLzdsDUAsK2wRAjVABk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2F3dO/btq6DCd9nNy/Cw2aoirKNu1MmmqPUeNmz1/img.jpg)
<청포도 에이드>
청포도 에이드는 안에 청포도알갱이 하나 없이 음료와 얼음으로 가득차 있더라구요. 맛은 봉봉 그자체.. 이렇게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진짜 딱 음료수 봉봉 맛이였습니다. 봉봉에서 알갱이 없는 맛이였어요.
![](https://blog.kakaocdn.net/dn/REsgD/btq6BEjd9II/OYQxuDPqxJTz3KCmv9Gh3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rqWyh/btq6zCAqvot/C72HCMq3NVxzgNwG9pvHJ1/img.jpg)
<버터갈릭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갓 튀겨서 나온게 아니라, 미리 튀겨놓은 걸 버터갈릭 소스를 뿌려 나온 것 같더라구요. 바삭바삭한 느낌이 아니라 서걱서걱한 느낌이였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자튀김 자체에 달고 짭쪼름한 양념이 묻어있구 그위로 버터갈릭 소스가 올려져나오는데, 양념의 짭쪼릅한 맛을 버터갈릭소스가 중화해주는 느낌이였어요. 사이드 메뉴로 하나두개 집어먹다보니 다 먹긴햇지만, 감자튀김에 묻어있는 양념의 달고 짠맛이 강해서 떡볶이랑 같이 먹기엔 좀 아쉽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양념가루 없이 버터갈릭소스만 묻어있으면 더 떡볶이랑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https://blog.kakaocdn.net/dn/yT9wV/btq6CBzMiTx/TsADm2RVJZjv4jl6yqeMo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Sn5TE/btq6zUU6Swo/mNpSA7Svgkf8eefAPh7I9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uuCFF/btq6BfcTgPg/WTdQa80utErQwg6zcyits0/img.jpg)
<치즈폭포순살 떡볶이>
냄비에 튀긴만두, 파채, 치킨, 라면, 치즈가 가득 올려져 나오는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치킨랑 파채랑 치즈를 돌돌말아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떡보다 치킨이 더 맛있게 먹은 것 같기도..? ) 사진 상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떡이 제 한뼘길이로 나와서 가위와 집게로 떡을 잘라줘야해요! 떡은 쫀득쫀득한 밀떡이예요. (하지만 저는 쌀떡파ㅎㅎ) 근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모짜렐라치즈를 듬뿍올려주는 곳도 있던데, 지점마다 다른 건지 서현점의 치즈는 뭉개지고 끊어지는 치즈더라구요. 나중에는 푸슬푸슬해져서 숟가락으로 퍼먹어야할 것 같이 변했어요. 치즈가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ㅜㅜ
소스는 달짝지근한 맛의 소스였어요. 맵기정도가 약해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구요.
그리구 테이블에 인덕션이 있기때문에 식지않은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요.
청년다방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많이 달더라구요. 세트메뉴라서 전체적인 조화가 잘되는 음식들인 줄 알았는데, 음식 하나하나마다 너무 맛이 강해서 같이 먹기 힘들었어요.떡볶이가 달고 짜서 음료를 먹으면 더 달아지고 감자튀김을 먹었더니 달고 짜서 어디로 젓가락이 향해야할지 방황하게 되는 것의 반복…. 어느정도 배가 차면 입이 달아져서 금방 물리더라구요.ㅠㅠ 그래도 토핑이 여러가지라 취향따라 골라먹는 재미는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안녕!
'소소한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동 일식 맛집 - 윤경 (메뉴판/가격) (0) | 2021.06.13 |
---|---|
청담/압구정 맛집 [스케줄청담] -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내돈내산 후기) (0) | 2021.06.05 |
카페 노티드(청담점) - 내돈내산 방문 후기 (2) | 2021.05.30 |
[판교/분당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비떼 - 피자, 파스타 맛집 (0) | 2021.05.26 |
[판교/분당 맛집] 비앙또아(BIENTOI) - 브런치 카페, 파스타 맛집! (2) | 2021.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