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일식 맛집
- 윤경
윤경 (일식당)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3 101호 (뚝섬역 1번 출구)
시간
- 평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주말/공휴일. 11:30 ~ 21:30
지역화폐 사용 가능
오늘은 성수동 맛집 윤경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다행이도 웨이팅이 없더라구요.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 외관
밖에서 봐도 독특한 인테리어 때문에
눈이 가더라구요.
(음식 사진 걸려있는게 조금 아쉽지만..)
# 실내
실내는 훨씬 예뻤어요!
성수동 데이트 맛집 재질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나무나무한
따뜻한 분위기인데
테이블마다 초를 켜두어서
은은하게 초가 일렁일 때마다
너무 이쁩니다.
# 메뉴
일식집답게 사시미나 돈까스,
소바 등이 주 메뉴입니다.
(라임소바가 특이해 보이네요..)
저희는 안심돈까스와 참연아덮밥(참치,연어, 아보카도)을 시켰어요!
# 음식
제가 갔을 땐 주문이 밀려있어서
그런지 음식 나오는 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참연아 덮밥>
색깔이 화려해서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이였어요.
위에는 식용꽃으로 데코ㅎㅎ
같이 나온 김은 참치에 싸먹으라고 하셨어요.
밥은 전체적으로 양념이 되어나와서
따로 뭘 찍어먹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연어는 아보카도 조금 잘라
같이 먹으니까 입에서 녹는 맛.
근데 한가지 아쉬웠던건
덮밥에서 전체적으로 무슨 향이 계속 나더라구요.
약간.. 저한테는 향수 뿌려먹는 맛..?
못먹을 맛은 아니고 맛있게 잘 먹었지만
살짝 거슬렸어요.😢
특히 달걀을 먹을 때,
그 향이 많이 나던데
무슨 맛인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덮밥은 무난했어요.
<안심돈까스>
안심돈까스는 굉장히
두툼하게 잘려져 나와요.
튀김도 바삭하니 맛있고,
고기도 두툼해서 한입 베어 물면
이렇게 결이 느껴집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돈까스 소스에 겨자가 살짝 얹어나오는데,
섞어서 먹으니까 살짝 매운맛이
감돌면서 맛있더라구요ㅎㅎ
따로 공깃밥 한그릇을 같이 주십니다!
<미소 된장국>
기본 세팅으로 미소된장국이 나오는데,
이것도 특이했어요!
겉보기엔 그냥 미소 된장국이지만,
수저로 들춰보면
갖은 재료들이 가득가득해요.
거의 미소된장을 푼 소고기국 같았어요.
<샐러드>
같이 나온 샐러드는 양상추채를 썬
기본적인 샐러드라
특이할 게 없었는데,
같이 나온 토마토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토마토 껍질도 안씹히고,
레몬에 살짝 절인 것처럼
레몬향이 감도는 토마토였어요.
따로 후숙시킨 방법이 있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입가심으로 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따로 사이드메뉴로 팔아도 시켜먹을 것 같아요.
샐러드 소스는 테이블에 있어서 원하는 만큼
뿌려먹으면 됩니다ㅎㅎ
여자인 친구랑 둘이 가서 먹었는데,
양이 살짝 아쉬웠어요.
정식을 파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배고프실 때 방문하신다면
정식을 추천드릴게요.
사실 요즘은 밥 먹으러갈 때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방문하는데,
이 날은 너무 찾아보기 귀찮아서
주변에 돌아다니다가
즉흥으로 들어간건데 잘 먹었네요.
돈까스 맛집으로 생각날 것 같아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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