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판교/분당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비떼 - 피자, 파스타 맛집

bloo-ming 2021. 5. 26. 23:40




서판교에 위치한 라비떼를 다녀왔습니다
파스타가 맛있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비떼
방문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비떼(La Vite)
- 이탈리아 음식
- 주소 :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33번길 17-4
- 시간 :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 분위기

외관은 이렇게 나무에 가려져서
안쪽이 아예 보이지 않아요.


입장하면 이렇게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조명 때문에
따뜻한 느낌의 공간이였어요.
한쪽 벽면에 빔을 쏴주시는데, 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유럽의 거리를 산책하는 영상이 계속 나옵니다.


# 메뉴

메뉴는 스테이크에서 부터 피자, 파스타, 리조또까지
너무 많은데다, 태블릿으로 봐야했기 때문에 찍을 수가 없었어요.
다행이 네이버에 라비떼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잘 나와있더라구요.
링크 걸어드리겠습니다ㅎㅎ
(네이버 : 비떼 메뉴)

저희는 포도샐러드, 칠리크림쿠치나(파스타),
꽈뜨로 뽀로마지오(피자), 크림 프로슈토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은 굴라쉬랑 다른 파스타였는데,
다 품절이여서 남아있는 메뉴 중에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ㅠ
평일 저녁이였는데도 품절인 메뉴가 많더라구요.
웨이팅은 없었지만 메뉴 품절이 있다보니,
여러분들은 가시기 전에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음식

간단하게 식전빵이 나옵니다.
(4인이라 4조각 나왔어요. 2개는 이미 먹어버렸..)



<포도 샐러드>


포도샐러드가 대표메뉴 중 하나더라구요.
도착 전 간단히 검색해보니
라비떼를 오면 꼭 시키는 메뉴 중에 하나인 것 같았어요.

화덕에 구운 빵..?
명칭은 모르겠지만 빵과 리코타치즈 두덩이, 샐러드가 나옵니다.

내 포도 어딨어.. 하고 빵을 들춰봤더니
오.. 포도가 가득가득하네요.

빵에다 치즈바르고 샐러드 얹어먹으면 꿀맛...b
사실 이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빵 쫄깃쫄깃하고 포도는 싱싱하고 달달한게
식욕을 돋아주는 에피타이저로 딱입니다ㅎㅎ



<칠리크림쿠치나>


이것도 대표메뉴길래 시켰습니다.
파스타가 뚝배기같은 그릇에 보글보글 끓는 채로 나오더라구요.
안에는 홍합이나 게, 오징어 등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위에 명란까지 올라간거 보이시쥬?
파스타 자체에서 해물 맛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개인적 취향으로 해물향 파스타가 입맛에 맞지 않더라구요..ㅠ

매콤한 크림 파스타인데,
한 친구는 매콤하다고 한 반면,
저랑 다른 친구는 매운 맛 자체가 잘 안느껴졌어요.



<꽈뜨로 뽀로마지오>


4가지 치즈가 들어간 피자예요.
다양한 치즈가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뭔가 딥한 치즈맛이 느껴지더라구요.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하기도하고.
꿀이 같이 나오는데, 꿀에 안 찍고 먹어도
치즈의 풍미때문에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꿀을 푹 담가먹어야 제맛ㅎ

나온지 시간이 좀 지나도 치즈가 잘 굳지않더라구요.
빵과 치즈가 쫄깃쫄깃한게
식감도 너무 좋았어요.



<크림 프로슈토 리조또>


트러플 오일이 곁들여진 크림 리조또에
짭쪼름한 프로슈토가 올려져있어요.
프로슈토는 하몽같은 이탈리아 햄의 종류라고 하더라구요.
부드러운 크림 리조또 자체로도 풍미가 깊고 맛있는데
프로슈토를 올리면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한게 정말 맛있어요.
저는 4가지 메뉴 중, 크림 프로슈토 리조또가 제일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이렇게 4인이서 먹으니까
양은 적당했고
8만원 정도 나왔어요.
전체적으로 맛있었고,
좋은 재료를 쓰는게 느껴지는 음식점이였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