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여행 리뷰

제주도 동백포레스트 :: 동백꽃 인생샷은 여기서!

bloo-ming 2022. 2. 20. 16:57
제주도 서귀포 여행
<동백포레스트>




동백포레스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생기악로 53-38
09:00~17:00






제주도 동백꽃 사진스팟의 성지
동백포레스트를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제주도하면 동백꽃이고,
동백꽃하면 제주도잖아요.
그만큼 제주도의 동백꽃 핫플레이스가 많아서
겨울 제주도 여행할 때마다
어디갈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동백포레스트는 동백꽃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인스타에서 한번쯤 보셨을
액자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인데요.
인스타 정사각형 화면속의 감성샷보다
진짜 실제의 모습이 궁금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 동백포레스트


명성답게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주차장도 안내요원이
몇명이나 따로 있을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그래서 주차는 어렵지않게 할 수 있었어요.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도민이 아닐 시, 성인기준 4,000원입니다.

제가 갔을 때 한참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입장은 바로가능했어요.



동백꽃이 활짝펴서 이쁘긴하더라구요.
동백길 사이사이에 테이블을 두고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을 둔것도 이뻤구요.
테이블마다 만석이긴 한데,
사람들이 온사방에서 사진을 찍고있어서
앉고싶단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앉으면 정신없을 것 같은 느낌?








쾌청-


제가 간날 날씨도 도와줘서
아무렇게 찍어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근데 그만큼 사람이 진짜 발에 채입니다.
어 저기 이쁘다 하는 곳은
이미 누가 카메라 들고 독점중

그리고 부지가 꽤나 커서 한바퀴 도는데
은근 걸리더라구요







# 동백포레스트 카페


한바퀴돌고 매표소 바로 옆에 있던
카페로 돌아왔습니다.

1층 들어오자마자
‘아 여기가 거기구나~’ 했습니다.
동백 액자샷 하도 많이 봐서
약간 해외 유적지 실제로 본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인스타로 봤을 때도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봐도 정말 이쁩니다.
괜히 유명한게 아니였어요.

봐가면서 사람들이 좀 적으면
저도 인생샷 한번 시도해보려했으나,
항마력이 딸리는 저는 실패..
본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옥상에서는 동백포레스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는 것도 이쁘지만
멀리서 보는 것도 이쁘니까
옥상에도 한번 올라와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카페 음료 리뷰


돌다보니 목이 너무 말라서
동백포레스트의 시그니처라고 하는
동백크림모카포레스트 그린티라떼
주문했습니다.






마땅히 먹을 자리가 없어서
옥상으로 올라왔어요.

친구가 동백크림모카를,
제가 그린티라떼를 시켰는데,
아 둘다 겁나게 달아요.

친구랑 마시면서 한말이
‘당 떨어져서 쓰러지는 사람있으면
이거 처방해줘야겠다,
목이 말라서 음료를 마시는건데
갈증이 해소되는게 아니라
당이 혈액으로 주입되고 있는 기분이다.’
등등이였습니다.

엄청 다니까 단거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메리카노 드십쇼




동백포레스트 명성만큼 너무 이쁘더라구요.
특히 인스타에 올라오는 액자샷은
실제로도 너무 이뻤습니다.

하지만 액자샷이 목적이 아닌 분들은
제주도 내에
입장료 없이도 충분히 이쁜 곳이 많으니
다른 곳을 염두에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