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바이한남 :: 한남동 퓨전 한식 맛집 후기, 데이트 코스 추천

한남동
<제이든 바이 한남>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친구가 맛집이라고 데려간
<제이든 바이 한남>
방문 후기입니다.

# 주차

발렛가능하다고 되어있어서
안심하고 방문했는데,
발렛은 16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녁방문하실 때는 발렛 안되니까 참고참고

# 제이든 바이 한남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입구에는 옷걸이도 마련되어있구~

미리 예약을 하지않아
다찌석에 앉았지만
주방이랑 거리가 떨어져있는 느낌이라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았습니다.



저희는 우니한우육회시그니처김밥,
대왕문어 이베리코 삼합,
얼큰소머릿살 전골
3가지 메뉴로 주문했어요.

# 웰컴푸드

새우가 올라간 음식이였어용.
정확히 무슨음식이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맛있었단 기억은 확실.
메인 디쉬는 얼마나 고급지고 맛있을까
기대하게 하는 맛이였어요.

# 우니한우육회 시그니처 김밥

우니, 한우 둘다 너무 좋아하는 저로썬
주문할 수 밖에 없는 조합.

크기가 커서 한입에 먹는건 넘나 힘들었어요.
약간 더티하게 먹을거 생각하고
먹어야하는 크기.

우니 올라간거 역시나 넘나 내스타일
전체적인 맛은 후토마키랑 흡사했어요.
눈감고 먹으면 참치가 들어간 후토마키인지
한우육회 김밥인지 모를수도 있겠다 싶은 맛.
그래도 부드러우면서도
새콤하고 깔끔한 맛이 입맛을 끌어올리더라구요.

# 대왕문어 이베리코 삼합

생각지도 못한 플레이팅에 감동.
작품 아니신지…;

묵은지랑 문어, 항정살 수육을
한번에 들어서 먹으면 전맛탱.

근데 묵은지 비율도 많고
음식자체가 전체적으로 새콤한 맛이 너무 강했어요.
항정살과 문어가 담백하게 잡아줄 거 같은데..
이상하게도 전체적으로 새콤한 맛이라
손이 마구마구 가지는 않는 느낌  

# 얼큰 소머릿살 전골

친구가 이건 꼭 먹어야해라며
주문한 전골입니다.
맵칼한게 공깃밥이 땡기더라구요…
바로 공깃밥 추가해버리기
지금도 침나와..

정갈하게 담아서 후루룩 뚝딱했습니다.
이날 날씨 추웠는데
뜨끈하고 칼칼한게 넘 잘먹었어요.

# 고등어초절임 회(서비스 디쉬)

고등어초회 서비스로 주셨어용.
고등어에 환장하는지 또 어찌아시구..

요즘 여기저기 감태를 재료로 많이 쓰시더라구요.
감태에 싸서 소스 찍어먹으니까
또 살살 녹는맛.
숙성회 느낌으로 부드럽고 고소했어용

# 과일(서비스 디쉬)

마지막 입가심까지 과일로 완벽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사과와 배 슬라이스와
메론 샤인머스캣이였어요.
메론당도는 아쉬웠지만 다른 과일들은
입가심하기에 충분!

데코로 식용꽃을 자주 사용하시더라구요.
별거아닐 수 있는데 플레이팅 너무 이뻐서
음식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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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정갈하게 음식을 내주셔서
맛도 좋고 기분도 좋았던 곳이였어요.
술을 못마셔서 음식만 즐기고왔는데,
다음에는 아예 코스로 느긋하게 즐기다 오고 싶네용.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