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춘천 토담닭갈비 :: 숯불닭갈비 현지인 추천 맛집

bloo-ming 2023. 3. 27. 22:04
춘천 여행
<토담 숯불닭갈비>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춘천 위치한
<토담숯불닭갈비>
방문 후기입니다.

여긴 몇년 전 춘천사는 친구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데려왔던 기억을 되살려 재방문했습니다.
그때는 웨이팅이 좀 걸렸었는데,
이날은 같은 주말인데도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어용.




# 토담닭갈비


주차자리는 보이는 사진보다 더 많아서
꽤나 널널하게 가능한편.




실외자리가 뭔가
캠핑가서 바베큐먹는 것 같기도하고
느낌있더라구요.
오히려 실내보다 실외가 인기있어서
실외테이블은 대기가 조금 있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금인 저는
바로 실내입장 해버렸습니다.




# 메뉴

단품으로 시킬수도 있지만
어차피 있는 메뉴 다 먹어볼 것 같아서
3인세트로 주문하고
고기랑 막국수는 추가 주문했어요.





# 기본 상차림

딱 어디가서나 볼 수 있는
기본 상차림 입니다.



숯이 찐이더라구요.
아빠가 참숯이라고 하셨어용.
참숯이 열기가 더 오래간다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를땐 그냥 숯이구나했는데
참숯이라하니까 괜히 찍어봄.


# 더덕구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덕이 더 크고 길어요!
사진은 도라지무침처럼 나와서
내가 다 억울할 지경.
저는 너무 커서 가위로 잘라먹었어요!


구워먹어보기도 했는데
둘 다 맛있어서 취향차이일 것 같아요.
저는 굽지않고 그냥먹는게
아삭한 맛이 살아있어서 맛있더라구요.





# 닭갈비 3종


왼쪽부터 소금, 고추장, 간장이였어요.
양념별로 닭갈비 어떻게 굽는지 설명해주십니다.
모든 닭갈비는 껍질부터 익혀서
먹는거 추천해주셨어용



소금부터 굽굽.

소금은 자주 뒤적이지말고
한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으라 하셔서
노릇해지는거 기다리다가


헤헤 조금 태워버렸어요><
그래도 껍질 바삭바삭하고
육즙 팡팡터지는것이 존맛탱!



고추장도 껍질부터 굽긴하지만,
고추장이나 간장 둘다 양념베이스라서
타지않게 계속 뒤적여줘야한댔어용.

고추장 별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넘 맛있어서 순삭했어요.
고기가 어쩜 이렇게 야들야들하고
육즙이 터질 수 있는거죠ㅠㅠ



마지막 간장닭갈비!
가족들 전부 간장닭갈비가 제일 맛있다구해서
간장닭갈비만 추가해서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간장>고추장>소금
순으로 맛있었습니다!



음식들이 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을 많이 안찍었더라구요.
진짜 추천추천!!!


대신 석쇠가 너무 잘타서
조금 먹을만하면 갈아줘야하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찮았어요.
개선 넘나 필요.






# 막국수



후식 막국수 용으로 나와서
양이 엄청 많진 않아요.
막국수도 새콤하고 감칠맛있어서
딱 고기랑 먹기 적당하더라구요.
이런거 닭갈비 하나 집어서
막국수 싸먹어야하는 거 아시죠?





사실 막국수만 팔아도 먹을거 같긴해요.
가족들도 막국수 너무 맛있다고
1인 1막국수 실천.







# 된장찌개


된장찌개도 진짜 맛있었는데
배가 더 컸으면
밥한공기 먹고 왔을거같아요.

주문한 모든 메뉴가
너무 맛있고 성공적이였어요.




춘천하면 닭갈비 집이야 너무 많긴하지만
여기는 가끔 생각나는 곳이더라구요.
숯불 안드셔보셨으면
한번 시도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