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료전시회 :: 피크닉 꾸까 <꽃과의 공존> 관람 후기

피크닉 무료 전시
<꽃과의 공존>
관람 후기

꽃과의 공존
위치 : 피크닉 (서울 중구 퇴계로 6가길 30)
기간 : 2022. 7. 15. ~ 2022. 8. 7.
주관 : 꾸까
요금 : 무료/ 꾸까어플 회원가입 필요
<총평은 포스팅 가장 하단에 썼습니다>

안녕하세요.
피크닉에서 무료전시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한걸음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꾸까’라는 브랜드 창립 8주년을 기념해서
개최한 전시, <꽃과의 공존>인데요.
평소에 꽃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방문했습니다.

# 주차

이렇게 걸어가시면 돼요!

피크닉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일신교회 유료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주차요금이 싼편이니 여기에 주차하시고
피크닉 후문으로 입장하시는 게 편하니까
참고하세요!

후문이 이렇게 관계자만 들어갈 수 있는 문같이 생겨서
이거 들어가도 되는지 갈팡질팡했던..
고민하지마시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 <꽃과의 공존> 입장방법

무료 전시이긴 하지만
입장은 꾸까어플을 깔고 회원가입 후 받을 수 있는
꽃과의 공존 무료티켓 화면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직원분들이 못할 거 같으면 다 도와주시기도 하고
현장에서 어플 설치하고 회원가입해도 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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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앞서
기획 의도부터 알아볼게요.

꽃과 인간, 진정한 공존을 이루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일상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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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의 공존

입장하면 보여지는 첫 공간입니다.
노랗게 활짝 핀 키만한 꽃들과 어디서 나는지 모를
꽃향기 때문에 첫인상은 좋더라구요.
약간 여기서 인증샷 찍기 괜찮아보이는 스팟..

보색으로 꾸며진 공간이 인상적이였어요.
수도꼭지를 틀어 흐드러지게 쏟아지는 꽃들처럼
일상에서 꽃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표현이였던 것 같네요.

죽음을 연상시키는 공간과
온힘을 다해 피어나는 꽃의 생명력을
대비시켜 표현한 작품 같았습니다.
강렬한 표현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앞선 작품과 비슷한 맥락을 표현한
전시공간이였어요.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 척박지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한떨기 꽃을 피워내는
강한 생명력을 표현한 것 같네요.

이 전시의 기획의도를 표현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즐기는 꽃.
특별한 일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꽃.

앞의 전시공간을 지나면 갑자기
LP판으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무신사랑 콜라보 한듯..?
음.. 너무 뜬금없는 전개에 당황..ㅠ
노래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다음 나오는 뜬금없는 이벤트..
쿠폰을 뽑으면 무신사어플에서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 공간에 가면 꽃을
살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저는 이미 집에 화병에 꽃을 꽂아둬서
패스패스

꾸까 어플 내에서 꽃을 이용한
각종 클래스를 운영 중인 거 같더라구요.
관심있는 분들은 미리 알아보시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끝난 전시…
밖에나와 전시포토존과 피크닉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헛헛한 마음을 달래봅니다.

# 총평

제가 알기론 피크닉에서 하는 전시는
퀄리티가 있다고 들었는데
<꽃과의 공존>은 조금 당황스러운 전시였어요.
무료전시여서 어느정도 감안하고 방문하긴 했지만
대학졸업작품도 이것보단 퀄리티가 있지 않을까 싶ㅇ…

그냥 꾸까와 무신사 회원 늘리기를 위한
홍보용 전시회였던 것 같네요.
만약 제 지인이 방문한다면 뜯어말리겠습니다.
작품은 휴대폰으로 봐도 충분합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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