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
<로와이드>
종류별로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성수동에 위치한 핫플
<로와이드>
후기입니다.
이미 빵순이들 사이에선
소금빵 맛집으로
꽤나 소문이 자자한 곳인거 같더라구요?!
쿠팡에 뜨길래
배송비 아까워서
종류별로 사보았습니다.배송비는 아깝고 빵값은 안 아까운 편
# 포장
아니 이렇게 퀄리티있게 올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종이가방에 종이박스까지 이쁘게 담겨오더라구요.
포장에도 갬성을 지켜주다니,
그냥 배달어플로 친구한테 선물보내기도
좋을거 같은 패키징입니다.
# 떼샷
쨔란~
박스안에도 빵이 안섞이게 이쁘게 담아져있더라구요.
아주 열자마자 이성잃을 샷..
정신줄 붙잡고 먹어보겠습니다.
# 무화과 크로와상
무화과가 영롱하게 줄지어있는데,
이것부터 손이 안가겠냐구요.
너무 이쁘게 생겼습니다.
안에는 크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어울립니다.
크로와상 빵피 자체는 보시다시피
바삭 그자체..
결이 살아있다 못해 숨쉬는 수준입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럽고
크림과 무화과가 어우러지면서
은은한 단맛이 나더라구요.
이거는 맛만 보려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먹고
다음날에도 생각났던 빵입니다!
재구매 의사 : ★ ★ ★ ★
# 로스트베지
크로와상같은 결감이 살아있는 빵 안으로
가지, 버섯, 토마토, 쥬키니가
들어가있습니다.
맛은 있는데 이왕 들어갈거
팍팍넣어서 풍부한 야채데니시 맛을 보여줬더라면
훨씬 좋지않았을까하는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 빵이였습니다.
분명히 맛있기 때문에
야채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게 더 아쉽네요.
재구매 의사 : ★ ★ ★
# 소금빵 + 레몬딜버터
소금빵 더 맛있게 먹으려고
레몬딜버터까지 추가주문했습니다.
소금빵 맛집이라길래,
그리고 앞에서 크로와상이랑 로스트베지를
너무 맛있게 먹은 탓에 엄청 기대한 빵인데요.
결과는 대실망..
그냥 소금 올라간 모닝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왜.. 맛있다는거죠..?
빵피 겉면보고 빠삭한 질감이 없길래
아니야.. 아닐꺼야 하고 흐린눈했지만
슬픈예감은 틀리지 않더라구요.
빵동굴이 소금빵 맛을 결정하는건 아니라곤 하던데..
어쨌든 대실망 소금빵이였습니다.
그냥 퍽퍽한 모닝빵이라 버터도 그닥..
쨈이라도 있었으면 발라먹었을텐데
그냥 커피에 쳐묵했네요.
재구매 의사 : ☆
# 우유 소금빵
이건 우유생크림이 가득한
우유소금빵입니다.
소금빵 먹고 실망해서
사진도 제대로 안찍었는데,
이건 맛있어요!!!
제가 크림빵성애자인것도 한몫하겠지만
크림자체가 은은히 달고 부드러우면서
빵자체가 꽤나 묵직한게
소금빵 빵피를 커버치더라구요.
무화과크로와상이랑 비등비등하게 맛있었어요!
재구매 의사 : ★ ★ ★ ★
# 얼그레이 에그타르트
색깔보고 오배송된줄 알았던
얼그레이 에그타르트입니다.
나쁘진 않았지만 몽블랑?보늬밤?맛이 나는것이…
제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
식감도 몽실몽실한 걸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질감도 제스타일이 아니였던..
이건 순전히 밤맛나는빵을 싫어하는
제 취향때문에,
재구매 의사 : ☆
# 레몬마들렌
레몬맛 코팅이 전체적으로 덮여있는
레몬 마들렌입니다.
상큼한 레몬맛 빵이 먹고싶어서 주문했습니다.
레몬마들렌답게 아주 빵인데도 불구하고 상콤상콤했어요.
개인적으로 포슬한 식감을 선호하지 않아서
딱 이정도 사이즈가 맞더라구요 저는.
재구매 의사 : ★ ★
개인적 취향으론
무화과크로와상>우유소금빵>>베스트로지
>>레몬마들렌>에그타르트
>>>>>>>>>>>>>>>>>> 소금빵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점수를 너무 짜게 줬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은 크로와상과 우유소금빵 덕분에
재구매각 나오는 빵집인거 같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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