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 쌀국수 맛집 <을지깐깐> 솔직후기

을지로 베트남 음식점
<을지깐깐>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을지깐깐> 후기입니다.
유명한거야 알고있었지만
웨이팅이 겁나서 못가봤는데,
평일은 괜찮지 않을까하고(대착각)
다녀왔습니다.

# 을지깐깐

역시 찾기 힘들어야 제맛인가요.
어딘지 몰라서 몇번 두리번 거리고나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밤 7시쯤 도착했는데,
앞에 3팀정도 있길래
선방했다고 생각했지만 대착각이였습니다.
무려 1시간을 딱 기다림;
앞에 몇팀 없다고 생각돼서
곧 들어가겠지하고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식당 출입문입니다. 뒷문 그런거 아님 주의

아 근데 개인적으로 이철문 뭔가 기분나빴어요.
ㅋㅋㅋㅋㅋㅋ
밖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직원분이 쾅쾅 닫고 들어가실때마다
SNL에서 감성카페 현실고증 했던거 생각남…
제..제발.. 제발 먹게해주세요ㅠㅠ

안은 어둑어둑하고,
테이블이 많지 않았습니닷

# 메뉴

1시간 기다렸으니까 또 보상심리
왕창 주문했습니다.
가장 베스트 메뉴인 게살국수와 고기덮밥,
그리고 분짜와 모닝글로리고기볶음
이렇게 총 4가지 주문했어요.

# 고기덮밥

가장 먼저 나온 고기덮밥!
한마디로 표현 가능한 맛입니다.
간장계란밥에 고기 추가한 맛!
친구들 모두 고기들어간 간계밥 같다고 하더라구요.
중간중간 베트남고추가
매운맛 킥날려서 나름 매력있어요.

근데 고기가 살짝 기름이 많아 물컹하고,
고기볶음과 같이볶은 마늘후레이크가
새까맣게 탄게 많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쓴맛과 함께 먹어야했어요.
저는.. B추….ㅎ

# 게살국수

쌀국수보다 게살국수가 더 유명하더라구요.
밑져야본전으로 주문했는데,
맛있었어요!

게살이 막 씹히진 않지만
얼큰칼칼한게 해장하는 느낌.
친구들도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예요.

# 분짜

나눠먹어야하니까
소스를 들이부어서 먹었는데
양념이 쎄지않고 딱 적당했어요.

바베큐처럼 구운 고기와
미트볼같은 고기 두종류가 나오는데,
미트볼 맛있더라구요.

흔들린 사진도 올리는 프로블로거..;

고기랑 같이 싸먹으라고
채소도 주는 건 신선했습니다.
무난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분짜입니다ㅎㅎ

# 모닝글로리 고기볶음

뭔가 아삭거리는 야채를 씹고싶어서
주문한 모닝글로리.
고기볶음이라고 했는데,
고기는 좀 잘 찾아야 나옵니다.
안에 숨어있음…

이건 다행이도 마늘후레이크의 굽기(?)가
적당해서 쓰지 않았어요.
다만 간이 좀 쎄더라구요.
짠맛이 많이나서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기엔 좋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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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조명이 많이많이 어두워서
음식이 잘 안보이더라구요..ㅠ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그렇지
맨눈으로 보는게 더 잘 안보였어요.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을 가성비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