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망원동 잠봉뵈르 맛집 :: 소금집델리 방문 후기

bloo-ming 2022. 5. 2. 00:05
망원동 <소금집델리>
방문후기




소금집델리 망원
위치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4
운영(월요일 휴무) 11:00 ~ 22:00
가격 : 잠봉뵈르 14,000원 잠봉뵈르 프로마쥬 14,000원
파스트라미 15,000원 오늘의 수프 6,000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잠봉뵈르 샌드위치하면
생각나는 곳,
망원동에 위치한 <소금집델리>
방문후기입니다.


처음 잠봉뵈르 먹었을땐
퍽퍽하고 짜서 입맛에 매우 안맞았던
기억이 있는데,
신기하게 그 후로 종종 땡기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잠봉뵈르를 좋아하게 될지 몰랐쒀..


# 소금집델리


이날 일요일 저녁 5시쯤이였는데
오.. 신기하게 웨이팅이 단 한팀도 없더라구요.
예전에 웨이팅 한참해서 먹었던 기억인데
제가 럭키걸인건가요?
아니면 방문포장이 생겨서 인가요?

자리날때까지 한 10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잠봉뵈르 프로마쥬
파스트라미샌드위치,
오늘의스프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도 빠질수 없죠.
친구는 논알콜 ㅎ









# 요리

잠봉뵈르 프로마쥬 리뷰


잠봉뵈르잠봉뵈르 프로마쥬
두가지 메뉴가 있어서 고민했는데,
프로마쥬가 피클이나 머스타드가 들어가서
잠봉뵈르 입문자(?)들한테
좀더 맞을 거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버터와 고기로만 맛을 낸 잠봉뵈르보다
프로마쥬가 염도도 적고 좀더 촉촉한게
더 풍부한 맛이 돌아서
제 입맛에 더 맞는 느낌이였어요.




그렇다고 피클이나 머스터드 맛이 강하지않아
말하지않으면 잘 모를 정도..?
감튀는 바삭바삭하지만
심심할때 하나씩 습관적으로 먹게되는 그런 맛입니다.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리뷰



보기에는 좀 더 대중적이게 생긴 샌드위치인데요.
안의 토핑들이 다 채를 썬 모양이라..
이쁘게 먹을래야 먹을수가 없는 샌드위치입니다.

맛은 약간 산미가 있어 저한테는 잘안맞았는데,
같이간 친구는 잠봉뵈르프로마쥬보다
오히려 파스트라미가 더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후 근데, 한입물면 토핑이 쏟아져나오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더 강한 샌드위치네요.
사귄지 얼마안된 남자친구랑 갈때는 시키지마세요.







토마토 스프 리뷰


오늘의 스프는 토마토 스프였습니다.
예전에 양송이스프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스프를 꼭 시켰는데, 토마토였네용.

무난하게 맛있는 토마토 스프였어요.
잠봉뵈르랑 먹을땐 그래도 괜찮았는데,
파스트라미랑 먹으니까 토마토 특유의
시큼(?)한 맛이 배가 되어서 손이 잘안가더라구요.
그래도 약간 쌀쌀한 날씨였어서
따끈한게 맛있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맛있다며 흡입…




잠봉뵈르 한참 먹고싶어서
방문했는데 역시나 너무 잘먹고 나왔어요.
사실 지금도 사진보니까 잠봉뵈르… 또 땡기네..
급이 다른 풍미가 깊은 샌드위치가
드시고싶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