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강남구청역 카페 에스프레소 바 :: 구테로이테

bloo-ming 2022. 6. 6. 14:30
강남구청역
에스프레소 바
<구테로이테>
방문후기
구테로이테
위치 : 강남구 선릉로 131길 16 (강남구청역)
운영 : 매일 08:00~24:00
가격 : 시그니처에스프레소 각 3,800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구청역에 위치한
핫한 에스프레소 바
<구테로이테> 방문후기입니다.

요즘 에스프레소 바 안가본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카페도 많아졌고, 인기도 많은거 같더라구요.

친구가 예전부터 가보고싶어서
찾아봐둔 곳이 있다고해서
방문했습니다.


# 구테로이테

주말 3시 반쯤 도착했는데,
자리도 만석이라 웨이팅을 해야하는데
특히나 3인석은 별로 없어서
다른분들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웨이팅만 관리하시는 직원이 있을 정도더라구요.
그래도 직원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웨이팅이 힘들지 않았네요.
한 30분정도 기다린 끝에
3자리가 나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 주문

주문도 번호표 순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착석한다고 끝난게 아니야~

음료제작하는 쪽 바에 앉으면
에스프레소 오마카세를 주문할 수 있나보더라구요.
메뉴판도 따로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창가쪽 자리라 불가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에스프레소 3잔과
디저트류를 골랐습니다.

아메리카노나 라떼 등 기본 커피음료
포장주문시에만 주문 가능합니다.




# 에스프레소


카페 들어왔을 때
다들 한상차림으로 드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저희도 고르다보니 한상차림이 되었네요.





구테로이테


시그니처 에스프레소 3잔 중에
가장 단맛이 나는 구테로이테입니다.
요건 마신다기 보단
떠먹어야하는 에스프레소더라구요.
크림과 쿠키가 올라가있어
달지만 너무 맛있고
디저트를 먹는 기분입니다.


파인콘


흑맥주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였습니다.
위에 뿌려진 샤우어슈거를 돌려가면서
한입씩 먹는 에스프레소입니다.
레몬셔벗이 들어가 산미가 있는 그라니따와
단맛이 강한 구테로이테의 중간 정도라고 하셨는데,
너무 단것도, 너무 쓴것도 안좋아하는
저한테 딱 맞았습니다.

다만 먹다보면
입술이 까매진 걸 모를 수 있으니 주의
는 내얘기..;;;



그라니따


레몬 셔벗이 다떨어져서
조금 늦게 받은 그라니따였습니다.
설명 안해줘도 레몬셔벗이 들어가있는걸
느낄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상큼 그자체!!

# 디저트



디저트류도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레몬파운드나 브라우니 등등
본연의 맛을 진하게 낸 디저트들이였습니다.

다만 저희가 주문한 에스프레소가
각각 특성이 뚜렷한 맛인데,
디저트류도 각자의 맛이 진하게 나는 편이다보니
조화를 잘 생각해서 주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파인콘을 먹는 저는 브라우니를 못 먹고
그라니따를 먹는 친구는 레몬파운드를 못 먹었네요ㅋㅋ

차라리 조금 심심해보일 수 있는 담백한 디저트류가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용



나도 탑 쌓아보기.. ㅎ









매장 주변으로 쿠테로이테의 캡슐커피나
드립백, 각종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으니
드시고 맘에 드셨다면
하나씩 쟁여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저한텐 아메리카노도
선호하는 음료가 아니고
에스프레소 절대 안먹는 음료인데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보니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게다가 매장도 감각적이고
컵이나 음료도 감각적인 늬끰..

포스팅하는 지금도 가서 한잔하는 여유를
즐기고 싶네용.ㅎㅎ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