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코엑스 삼성역 맛집 <치즈룸X 멜팅샵>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내돈내산 리뷰

bloo-ming 2022. 10. 1. 23:53
코엑스/삼성역 맛집
<치즈룸 X 멜팅샵>
방문 후기



치즈룸X멜팅샵 파르나스몰점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파르나스몰 지하1층
운영 : 매일 10:30 ~ 22:00
예약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엑스몰에 위치한
치즈룸X멜팅샵 방문 후기입니다.


후기 찾아보니까 평점이나 리뷰도 좋구
그냥 갔다간 낭패볼 거 같아서
주말 저녁에 방문하려고
미리 네이버예약했습니다.




# 치즈룸X멜팅샵


인테리어가 멀리서도 눈에 띄더라구용ㅎㅎ
입구 주변으로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가게 사진 찍기도 힘들었는데,
막상 가게 들어가니까 한산한 느낌


시간제한이 있더라구요.
2시간동안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 메뉴

음식 메뉴!
음료 메뉴!



별표가 그려져있는 메뉴가
시그니처라고 하네용 ㅎㅎ

저희는 3명이서
발사믹 관자, 무화과 플렛브레드,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
산 세바스찬 오리지널(치즈케이크),
에이드 2잔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4가지인데 네이밍이 거창해서
적는데도 한참 걸리넴






# 발사믹 관자


발사믹이라고 해서
살짝 새콤한 맛이 나려나 궁금했는데,
발사믹이나 유자 맛이 느껴지진 않았어용.






사실 유자맛보단 살짝 비릿한 해산물 맛
많이 났던데에다,
위에 올라간 유자의 꼬들거리는 식감 때문에
저는 여태 오징어나 진미채 같은게
올라간 줄 알았는데,
유자인지 지금 알았따는..

나쁘지 않았지만 다시 방문한다면
재주문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


파스타를 나름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넓적한 파스타 면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
흐물흐물한 식감일 줄 알았는데
역시 파스타는 파스타인 것이,
나름의 꼬들한 힘(?)이 있더라구요.






크림파스타의 고소한 맛과
프로슈토의 짠 맛이 어우러지는
예상가능한 맛이지만
맛있는 맛입니다.






근데 소스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고소한 크림소스에 파스타와 프로슈토를
좀더 흥건히 담가먹고 싶었는데 아쉽..
다들 없는 소스 긁어모아서
파스타 위에 얹어먹었어요.






# 무화과 플렛브레드


플랫브레도 놓고 피자일 것 같은데
피자 아닐 것 같다고 토론을 벌이다가
주문한 무화과 플랫브레드입니다.








무화과, 베이컨, 리코타치즈와 무화과스프레드를
플랫브레드 위에 듬성듬성 올려서
화덕에 구운 요리더라구요.







피자모양으로 잘린 빵을
반으로 접어서 먹으면
피자를 먹는 느낌 보다
무화과가 재료인 베이커리 음식을 먹는 느낌!

무화과 스프레드가 있긴하지만
재료가 듬성듬성하고 슴슴한 재료들이 많아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였습니다.







# 산 세바스찬 오리지널(치즈케이크)


큰 까만접시에 치케 올라가있는 게
영롱보스…





윗부분은 살짝 태워서
바삭(?)한 맛이 사아아ㅏ알짝 느껴지는데,
아래 치즈부분은 녹아 내리듯이
흐르는 치즈케이크였어요.

식감이 다양해서 재밌었구,
치즈케이크 본연의 맛 자체도 너무 풍부하더라구요.
진챠 존맛 ㅠ



한두조각 정도 포장해서 갈까 고민했는데,
1만원이 넘는 가격이 절 말렸네요.



# 레몬/자몽 에이드


음료 없으면 아쉬우니까 주문한
레몬과 자몽에이드!
맛은 그냥저냥 평범한 에이드였습니다.








메인디쉬들도 괜찮았지만
치즈케이크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
사실 오늘도 카페에서 치케 먹었는데
치즈룸 치케랑 너무 비교됐음 ㅠㅠ

치즈케이크는 진짜진짜 추천드리고,
인테리어도 이쁘고
음식들도 일반 이태리음식점보다
색다르고 맛있어서
데이트 장소나 소개팅 장소로 추천드립니다ㅎㅎ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