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정자동 그라도(GRADO) - 분당 파스타 맛집, 내돈내산 후기

bloo-ming 2021. 4. 22. 00:18

분당 정자동 ‘그라도(GRADO)’
내돈내산 방문 후기!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그라도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 가보았지만 인기가 많아 예약이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방문 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전반적으로 평이 좋아 기대를 한껏하고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정자동3차 푸르지오 시티 1층인데요.
정확한 레스토랑 위치를 몰라 맵으로 검색했더니
이렇게 뜨더라구요!?



정확한 위치는 여기예요!ㅎㅎ
정자동3차푸르지오분당더샵스타파크아파트
사잇길로 가셔야해요!





내부는 작고 아늑했고,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둡지만 덕분에 더 분위기있는 느낌이였어요.
테이블은 5~6테이블 정도되는데
테이블간 간격이 생각보단 가깝지 않더라구요.




제가 앉은 테이블에도 원래는 이렇게 예쁘게 화병이 놓여있었는데
제가 착석 하자마자 치워주셨어요.(괜히 아쉽ㅋㅋㅋㅋ)



테이블 사이에는 칸막이가 되어있어요.
자리마다 손소독제도 같이 구비되어 있구요.
평소에도 식사 전에 손을 꼭 씻는 편이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물티슈라도 사용하는 편인데
칸막이도 그렇고, 테이블마다 소독제가 챙겨져있으니까
뭔가 더 청결에 신경쓰신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감동하는 포인트가 좀 이상한거 같긴한데..)


암튼 각설하고,
메뉴판은 이렇게 음식과 와인메뉴판 두개를 가져다 주십니다.



음식 메뉴판!

아니.. 왜 이렇게 찍었는지 모르겠네요..ㅎ


와인 메뉴판!


음식 가격은 대체적으로 1~2만원원 안팎이였어요.
목살스테이크(22,000원)가 제일 비쌌습니다.

저희는
‘펜네 로제파스타, 시골목살 스테이크, 하우스 와인’ 으로
주문했습니다.




와인을 먼저 서빙해주시는데,
직접 와인병을 가져오셔서 따라주시더라구요.
맛은 기본적인 하우스 와인이였어요!



메인요리는 이렇게 나옵니당ㅎㅎ
펜네로제파스타는 나오자마자,
냄새부터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사진 찍는데 마음이 급해...ㅋㅋㅋㅋㅋㅋㅋ
후다닥 찍고 접시에 덜었더니
스테이크가 나와버려서 급하게 후다닥 찍었습니다.



<펜네 로제파스타>


펜네 로제파스타는 소스자체에 치즈가 잔뜩 들어가있는 것처럼
걸쭉하고 진했어요!
사실 저는 오일 파스타 취향이라,
메뉴를 고를 때 90% 확률로 오일류를 먹거든요.
근데 이건 로제를 좋아하는 친구가 먹고싶다해서
별 기대없이 먹었는데,
으아니 너무 맛있었습니다ㅠㅠ
(정말... 냄새부터 알아봤어..)



<시골 목살 스테이크>


다음은 목살 스테이크를 먹었는데요.
생각했던 두께보다 좀 얇은 고기였어요.
음.. 생각보단 그냥 무난무난한 맛이였어요.
그닥 추천하진 않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제가 못 먹어본 다른 음식들도
궁금해지는 식당이였어요ㅎㅎ
저는 그날 먹었던 펜네 로제파스타가
생각나서라도 재방문 할 것 같네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