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 맛집
- 라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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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진 (서현역점)
주소 :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92 1층
(서현역 5번 출구)
운영 : 매일 15:00 ~ 22:00
주차, 지역상품권 사용 가능
양갈비 맛집 라무진을 다녀왔습니다.
양꼬치나 다른 중국음식을 취급하지 않는
양갈비 전문점입니다.
동네마다 체인점이 하나쯤은 있더라구요.
지나가다가 보셨을 수도 있어요.
저는 오늘 서현점을 방문했습니다.
# 예약/ 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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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30분까지는 예약을 잡을 수 있는데,
그 이후로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평일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그 근방에서 혹시나 하고
부랴부랴 전화했더니
그래도 테이블 홀딩을 해주셔서
겨우 마지막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어요.
저희 앉고 얼마안돼서 웨이팅으로 줄을 서시더라구요.
#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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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진의 모든 테이블은
bar처럼 세팅되어 있어요.
때문에 테이블 갯수는 적지만
고기를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십니다.
특히 양갈비는 갈빗대도 잘라야하고
굽기 번거로운데
여기는 한입크기로 잘 구워주세요.
양갈비 구워주는 음식점은 많지만
테이블 수가 많아서
신경 잘 못 써주시는 경우도 많잖아요.
라무진은 테이블 수가 꽤 적어서
한 두테이블 맡아서 구워주시니까
고기를 태우거나 하는 일 없이
맛있게 잘구워주셔서 아주 편하더라구요.
#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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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답게
메뉴판도 간단합니다.
징기스칸 프렌치랙, 양갈비, 양고기
이렇게 3가지 고기가 준비되어있어요.
(음식 메뉴보다 주류 메뉴가 더 많은게 함정)
저는 프렌치랙과 양갈비, 마늘밥을 주문했습니다.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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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밥과 김을 제외하면
이렇게가 기본 세팅입니다.
양념은 물론이고,
백김치도 인원수대로 세팅해주셔서
좋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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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를 썬 고추는 양념장에 풀어서
고기와 같이 먹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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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먼저 화로를 기름으로 달궈주시고,
대파, 마늘, 토마토, 버섯을
사이드에 깔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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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서
앞접시에다가 올려주십니다.
올려주시면 아기새마냥
쏙쏙 집어먹으면 돼요.
집게 한번 안들어도되고
너무너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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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빗대도 하나 구워주셨어요.
먹기 편하라고
종이로 감싸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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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갈빗대 2개가 1인분입니다
저희는 양갈비와 프렌치랙 를
번갈아 4인분을 먹었어요.
양갈비와 프렌치랙 둘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딱히 어떤걸 선택해서 먹기가 어렵더라구요.
<징기스칸 양갈비, 프렌치랙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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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굳이 양갈비와 프랜치를
비교해서 설명하자면,
징기스칸 양갈비는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있더라구요.
그래서 먹을 때
내가 살코기를 먹는구나,
비계를 먹는구나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사진상으로 비계 차이 보이시나요?!)
근데 징기스칸 프렌치랙은
비계부위와 살코기 부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있어서,
먹을 때 비계가 몰려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굳이 따지자면 삼겹살같은 느낌?
물론 맛은 매우 다르지만요!
저는 무슨 고기든 비계 부위만 먹는 걸
그 특유의 기름과 식감때문에 너무 싫어해서
비계많은 부위는 손도 대지 않다가
친구들이 맛있다고 권해서
한입 먹어봤는데,
프렌치랙은 비계만 쏠려 있더라도
느끼하거나 역한것 없이 고소하더라구요.
그래서 프랜치도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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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렌치랙을한참 먹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프렌치랙은
소금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다며
소금을 가져다 주셨는데,
정말 양념장에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소금에 찍으니 고소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였어요.
(이미 거의 다먹었을 때 가져다 주셔서
너무 아쉽ㅠ)
<마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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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무진에 가시면 꼭 드셔야하는 게
바로 마늘밥인데요!
거부감 드실 수 있는 네이밍이지만,
마늘밥이라고 말안하면
마늘 들어가있는지도
모를 것 같은 비쥬얼과 맛입니다.
뭔가 양념을 살짝한 뒤
기름에 달달 볶은 밥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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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밥은 양념장에 찍어먹으라고
이렇게 김이랑 같이 나오는데요.
물론 이렇게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양고기랑 같이
한 숟가락씩 퍼먹는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라무진을 가셨다면
마늘밥은 꼭 드시고 오세요!
(중요하니까 두번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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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명이서 마늘밥 2개와
고기 4인분을 먹었더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이제 속도도 슬슬 떨어지고
마지막에 고기도 몇점 남으니까
숙주를 올려주셨어요.
숙주는 고기를 다 먹고
마지막에 구워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양념이라도 얹어서
볶아주시는 줄 알았는데
그냥 생 숙주를 그대로 볶아 주십니다.
음 그냥 남은 고기랑 숙주 구운거랑
같이 먹었는데, 특별할 건 없었어요
왜 굳이 마지막에만
숙주를 올려주시는지 의문..🤔
저의 최애 양갈비 식당입니다ㅎㅎ
오랜만에 양고기 땡기시면 방문 추천드려요.
마늘밥도 꼭 드시구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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