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북촌 안암 국밥 :: 시원하고 깔끔한 국밥 맛집

bloo-ming 2022. 12. 27. 00:05


북촌 국밥 맛집
<안암>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촌에 위치한
<안암>
방문후기입니다.



평소에 국밥을 찾아서 먹진 않는 편인데,
보통의 국밥집과 뭔가 다른 느낌이라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 안암


주말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벌써 마감 됐더라구요.
저희까지 재료가 가능하다하셔서
마지막으로 입장하고,
뒤에 오시는 분들은 다시 돌아가시더라구요.
국밥이 이렇게 핫한 곳은 처음봤어용ㅎㅎ





# 메뉴


메뉴판이라고 하기에도
너무너무 간단합니다.
음식은 안암국밥 1가지로 운영하시고,
고수랑 고기만 따로 추가할 수 있어요.




# 안암국밥


맑은 국물에 생소해보이는 초록색 기름이
너무 특이해보여서 궁금했어요.





밥은 고기 밑에 깔려있습니다.
고기 추가할까 고민했는데,
양이 적지 않아보였어요.







생각한 대로 맑은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생각보다 진했어요.
고기와 밥이랑 같이먹으면
단백하면서 슴슴한게 맛있습니다.
같이 나온 김치도 시원한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막 엄청나게 우와 맛있다!! 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본연의 맛으로
깔끔하게 부담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한끼였어요.
국밥집 가면 조미료 많이 넣거나 해서
느끼한 집 많은데,
여기는 먹어도 속이 편하더라구요.
진짜 깔끔깔끔





추운날 간단하면서 든든하게 한끼하기 좋은 집이였어요.
국밥집인데 정갈하게 나와서인지
손님들 연령대가 다 젊으시더라구요.
다음에는 고수추가로 도전해보고싶네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