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미 와플메이커 리뷰 - 크로플 만들기 추천추천!

단미 와플메이커(1구용)
- 사용 후기

제품명 : 단미 샌드위치 메이커
플레이트(2개) : 와플 플레이트, 샌드위치 플레이트
무게 : 1.4kg
가격 : 29,900원(인터넷 최저가로 구입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단미 와플메이커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언제부턴가 크로플이 뜨기시작하면서
가정용 와플메이커로 직접 집에서
크로플을 해먹는 붐이 있었죠?!

저도 크로플 파는 카페 찾아다닐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제품 비교하면서 고민하다보니
드디어 기계를 사서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달정도 전에 구매를 했구요.
구매후로 하루에 많으면 두세번 구워먹을 정도로
뽕을 뽑고 있네요.

제가 와플메이커를 사기 전,
1. 세척이 용이한가
2. 크기가 작은가
3. 온도조절이 되는가를
주로 고려했구요.
이점을 중심으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단미 와플메이커

앞면!

뒷면!

저는 네이버 최저가로 검색해서 29,900원에 구매했습니다.
상품은 간단하게 단미 와플메이커 본체와 플레이트 2개(샌드위치용, 와플용)가 기본 구성입니다. 추가구성으로 도넛용이나 붕어빵용 플레이트를 구입 가능합니다만 저는 오직 크로플이 목적이므로 기본구성으로 구입했어요.

손잡이 부분에 잠금장치가 걸려있어서 와플을 만들 때나 보관할 때 용이합니다.

플레이트를 탈착하면 이렇게 열선이 보여요.

# 크기

크기는 아주 컴팩트합니다. 플레이트 크기가 제 손한뼘정도 크기구요. 높이도 이렇게 한손으로 잡을 수 있어요. 크기도 작고 네모난 모양이라 세워서든 눕혀서든 보관이 용이 합니다.

# 첫 사용 시 유의사항

연기나는 거 확인하세욥

처음 몇번은 와플이든 샌드위치든 요리하실 때, 연기와 쇠냄새가 나서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열선에 수용성 오일을 발라놓은게 타는 냄새라고 합니다. (처음에 고장난줄 알고 당황했네요..)다행이 제품 설명처럼 3~4번정도 사용했더니 냄새가 안나더라구요. 처음 쓰실 때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가열 몇번 해주시고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 요리

사용자가 직접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은 없지만, 자동 온도조절 LED램프가 본체 상단에 있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램프에 주황색 불이 들어오는데요. 예열이 완료되면 LED램프 불이 꺼집니다. 이후에도 요리하면서 온도가 어느정도 올라가면 자동으로 불이 꺼졌다 커졌다하면서 온도를 조절해주더라구요.

저는 보통 3~4분 정도 예열을 해주고 크로와상을 올리구요. 생지가 올라가고 뚜껑을 열어보면서 익힘 정도를 확인하는데, 보통 3~4분 정도 가열하면 크로플이 완성되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크로플만 엄청 해먹다가, 쑥떡도 이렇게 구워서 꿀 발라먹고, 스팸도 눌러서 밥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워낙에 크로플을 좋아하는 터라 잘 활용할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많이 써서 늦게 산게 민망할 정도네요.

# 세척

기름 닦는게 제일 귀찮아요ㅠㅠ

플레이트가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후 손쉽게 세제로 설거지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프라이팬 같은걸 자주 세제로 닦으면 코팅이 벗겨진다고 알고 있어서, 키친타올로 요리즉시 닦아주는 방법을 쓰는데요. 와플 플레이트는 생김새가 굴곡이 많아 기름 닦는 게 조금 힘들더라구요. 속시원히 닦이지도 않고..ㅠㅠ 그래서 2~3번 사용하면 그냥 탈착해서 세제로 살살 세척해주는 편입니다.

근데 플레이트 탈부착이 되어도 마냥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크로와상 생지는 안그래도 기름이 많아서 그런지 플레이트를 넘어서 플레이트 탈부착 장금장치까지 기름기가 넘어옵니다. 저 스위치는 좌우로 움직여서 사용하는 것인데, 저 사이사이에 기름기가 껴서... 빠지질 않습니다.ㅠㅠ 아무리 키친타올을 문지르고 물티슈로 문질러도 스위치 사이에 들어간 기름기는 닦는게 불가능하더라구요.ㅠㅠㅠ (그래도 키친타올보단 물티슈가 더 잘 빠지긴 합니다)
또한, 플레이트 아래로도 기름이 흘러들어가는데, 그럼 사진처럼 자국이 남습니다. 이건 박박 닦아도 안없어지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플레이트가 워낙 작으니까, 크로와상 생지 미니사이즈로 2개를 올려도 플레이트 밖으로 넘쳐서 기름이 흐르는 것 같더라구요. 만약 이점이 너무 걸린다면 더 큰 사이즈인 2구짜리 단미 와플메이커를 사신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총평

기계사기 전에 크기나 세척이나 와플이 안 구워진다거나, 열선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한쪽만 잘익는다던가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고민한게 민망할 정도로 그냥 잘쓰고 있습니다.(솔직히 그냥 아래위에 와플모양 내주는 프라이팬이라 생각하면 그닥 어려운 기술을 요하는 기계도 아닌데 왜이렇게 고민했나 모르겠네요.) 제일 고민 많이 했던 세척관련 문제는, 와플메이커 자체가 아무리 탈착된다하더라도 어느정도세척의 불편함은 가져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그런 여타 다른 불편함보다 크로플이 주는 행복도가 저에게는 더 크다는 사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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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몇가지만 챙기시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와플메이커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