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서촌, 호아드(hoard) :: 한옥 갤러리 카페

bloo-ming 2022. 7. 21. 08:47


서촌 한옥카페
<호아드>
방문 후기




호아드(갤러리 카페)
위치 : 서울 종로구 율곡로1길 54-3
운영 : 월 휴무/ 화~일 11:00-21: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촌에 위치한
한옥 개조 갤러리 카페
<호아드>
방문 후기입니다.

# 호아드


골목길로 돌아돌아 들어가면
호아드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옥을 개조하다보니
건물 작은 채 여러개를 모아서
하나의 카페로 운영하고있더라구요.
처음에 다 다른 카페인줄 알고
두리번 거렸네요.





건물에서 보는 뷰가 특별한 것도 아닌데
한옥 자체에서 오는 감성 때문에
특별한 곳에 온 기분이더라구요.

게다가 건물마다의 인테리어가
조금씩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당ㅎㅎ



# 메뉴



갖가지 음료와
디저트로는 휘낭시에, 쿠키,
브라우니를 팔더라구요.

커피브라우니, 피칸휘낭시에
코코넛 휘낭시에를 주문했습니다.
마시멜로우가 올라간 브라우니가
너무 시선강탈해서 안 시킬 수가 없었어요.
아 주문하시면 따로 진동벨이 없기 때문에
계산하고 주변에서 서성이다가
픽업해야하는 시스템입니다.


# 커피 + 디저트

빨대 언제 꽂았지 ㅋㅋㅋㅋ

상도 너무 이쁘지않나요ㅠㅠ
테이블을 옆에 두고 마셔야하는
불편한 좌석이였지만
감성이 다했다..





라떼 1잔과 아메리카노 2잔을 시켰는데,
자세히보면 아메리카노 잔 크기도 달라요!


라떼는 꼬소한 맛이 나는
평범한 라떼였어요.
너무 목말라서 거의 원샷수준으로 마심


브라우니


브라우니는 생각보다
촉촉한 질감이였어요.
저는 살짝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제 기준에선 촉촉보다 더 질은 느낌!
하지만 맛있었어요! 살짝 녹은 마시멜로우에
찍어먹는 것도 특이했구요.
근데 녹은 부분이 얼마 안돼서
거의 마시멜로우 하나씩 집어먹어야하는 느낌

휘낭시에

휘낭시에는 너무 평범했어요.
위에 올라간 피칸과 코코넛의
식감차이 말고는 잘 구분이 되지않았도
휘낭시에 자체 식감도 살짝 퍽퍽한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ㅠㅠ
개인적으론 브라우니가 훨씬 맛있었네요.


제가 간 날 비가 추적추적 왔는데
한옥 개조 카페라 그런지
더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커피도 괜찮았고
좌석도 띄엄띄엄있어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너무 좋은 카페였어요.
방문 추천드립니다!

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