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제습기 사용후기”
![](https://blog.kakaocdn.net/dn/bxAyT4/btq2nikfB1m/3ebVVqCKIqYdsoqWkq3VZK/img.jpg)
미코 미니제습기(MK-610)
- 가격: 34,900원
(제가 구매한 기준)
- 물통 용량 : 2.5L
- 제습량 : 350ml(1일 기준)
- 유효 사용 면적 : 12~15㎡
이사를 한지 얼마 안됐는데,
새로 이사한 방은 이전 방보다
습기가 잘 차는 것 같더라구요.
창도 크고 해서 크게 염두에 두질 않았는데
얼마전 엄마가 방에 와보시곤 제습기 하나 사야겠다고 하시길래
작은 사이즈로 하나 장만해보았습니다.
(엄마 말 잘 듣는 편)
자취하는데 짐이 하나씩 느는 것도 신경 쓰이더라구요.
(봇짐러는 항상 이사할 걱정을 하기때문에...)
그래서 크기와 가격을 타협해서 고른 제습기가
바로 미코 미니 제습기였습니다.
리뷰를 찾아보니
딱 원룸형 가성비 가습기라는 말이 많았고
네이버 상단에는 7~11만원대였지만
검색을 좀 해보니 3만원대
(저는 할인중독이라는 앱에서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할 수 있길래 속는셈치고 사봤습니다.
<사용법>
![](https://blog.kakaocdn.net/dn/dbIQ3W/btq2lBK73wg/CEbYgAea8YP4WnDgDK6YF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TSfLL/btq2hI5NCP7/6K1NT7Z36lc7WYWJKzpBe1/img.jpg)
내용 구성품은 본체와 물통, 어댑터와 호스로 간단합니다.
호스는 물을 바로 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경우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mZ9p8/btq2nidsEbc/j5Hk6FK5GMyWDSNRxmdX81/img.jpg)
코드를 연결하고
정면에 있는 버튼을 ON 쪽으로 켜주면
파란 불이 들어오면서 작동이 됩니다.
(사실 별다른 사용법이 없어요.)
![](https://blog.kakaocdn.net/dn/6qsIV/btq2iWPMzh5/UXiDVLWbDOAJifnmkP8VnK/img.jpg)
디자인을 고려하고 산건 아니지만
상세페이지에서는 분명
모던하고 럭셔리한 블랙컬러라했는데
음.. 촌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후기>
돈 더 주고 좋은 것 구매하시기바랍니다.
(어휴 이 말하고 싶어서 글 썼어요..ㅠ)
1. 제습력
제습기가 제습력만 좋으면 반이상은 갈 텐데..
그 쉬운걸 못해내는 가습기입니다.
사실 재원을 찾아보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1일 380ml 정도 제습된다고 써져있긴하더라구요..
제가 자세히 안본 탓이죠 뭐..ㅠㅠ
배송이 온 첫날 운이 좋게(?)
하루종일 비가 오고 빨래도 돌린 날이였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Bazu/btq2hKbsDB0/FtWQjYHRqSeBRvbHxok8z0/img.jpg)
하루종일 틀어놓고 잤는데
이정도로 물이 찼더라구요.
물이야 덜 찼어도
체감상 꿉꿉한 느낌이 안들면 상관없는데
이건 뭐 내가 가습기를 샀었나..
싶을 정도로 습했어요.
자고로 제습기는 물이 한바가지씩 차있는거 보면서
‘어휴 이 많은 물이 방안에 둥둥 떠다닐뻔했네’하며
물통 비우는 쾌감이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이 제습기는 물통 비워주는 걸
며칠동안 까먹고 있어도 물넘칠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kKhis/btq2iWvshog/Isy8TK4CHqXvMndGRMm8rk/img.jpg)
이건 사용한지 1주일정도 됐을 때 찍은 사진이예요.
높이로는 6cm정도고
물통의 1/3정도 찼으니까 한 800ml 쯤 될 것 같습니다.
제방도 8~10평 정도되는 원룸이고,
일주일 동안 비는 하루 왔었으며,
빨래는 3번 했어요.
(아주 제습하기 딱 좋은 환경아닙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틀고, 자기전에 끄는 정도로 사용했는데,
아직도 손바닥만한 물통이 반도 차지 않았습니다.
(흠.. 이정도면 그냥 물먹는 하마를 사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소음
분명히 상세페이지에는 저소음이라고 나와있었어요.
저소음의 기준은 역시 사람마다 달랐던 걸까요..?
근데 이걸 틀고 있으면 세상 정신없는 느낌입니다.
당연히 너무 시끄러워서 작동시키고 자는건 힘들더라구요.
진지하게 사실 분들은 영상 클릭하셔서
소음의 정도를 꼭 체크해보세요!
3. 발열
제습기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예전에 본가에서 가끔 사용하는 제습기는
강력한 제습력 대신, 발열이 있더라구요.
가끔 여름에 옷방에 넣어두고 한시간 정도 돌리면
옷방이 뜨끈뜨끈 해지곤 했어요.
근데 이 제품은 그래도 발열은 없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jICM0/btq2hshQBrK/fToLgAIXk44sZXp93smZf0/img.jpg)
오히려 양옆의 팬?!부분에서 바람이 나와요!
발열이라고 할만한 것은 어댑터 정도인데요.
어댑터 놓여있던 방바닥을 만지만 뜨끈뜨끈할 정도로 열이 납니다.
문제없이 쓰고 있지만 전기제품 자체가 이렇게 열이 난다는 게
좋은 현상은 아닐 것 같아 살짝 걱정은 되네요.
4. 디자인
![](https://blog.kakaocdn.net/dn/UTddJ/btq2oSS8lLn/ScbbtZCgre6KqtkiJNrSO1/img.jpg)
….
<후기>
네 그렇습니다..
뭐 저는 이미 사버렸고
물릴 수도 없기 때문에 계속 사용은 할 것 같습니다만..
장마철에는 이 제습기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에어컨을 동원해서 제습을 했는데도 안된다면..
새로운 제습기를 사게 될 것 같네요.
제가 새로운 제습기 리뷰를 안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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