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먹자골목 :: 춘천집 닭갈비 :: 내돈내산 솔직후기

왕십리역 맛집
<춘천집 닭갈비>
방문 후기

춘천집 닭갈비
위치 : 서울 성동구 마조로7길 7-1
운영 : 매일 11:00~24:00
가격 : 춘천닭갈비 9,500원 모듬사리 4,000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왕십리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춘천집 닭갈비>
방문 후기입니다.



이곳 먹자골목의 닭갈비집은
여기가 유일한 것 같더라구요.
주말이지만 이른 저녁시간인
5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방문해서 그런지
한산한 편이였습니다.

# 춘천집 닭갈비

닭갈비는 역시 철판닭갈비죠.
메뉴는 기본 닭갈비에서부터
치즈, 쭈꾸미 낙지 닭갈비 등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기본 춘천닭갈비 2인분으로 시켰고,
사리 추가를 추천하시는 직원분의 말씀을 따라
모듬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주문할 때까지는 왜 추가하라는 건지 좀 의아했어용..

# 상차림(셀프바)

기본 찬과 닭갈비 2인분입니다.
물과 더불어 기본찬인 단무지, 김치, 쌈무와 미역냉국은
뒤에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야해요.

기본찬이 매우 부실해서 깜짝 놀랐어요.
쌈채소 요청을 했더니 쌈채소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미역냉국은 식초탄 물에 미역을 넣은 맛이엿어요.
그냥 과장하지않고 식초에 살짝 물탄 맛이라
사래들려 기침만 엄청하고 옆으로 밀어놓았습니다.

# 춘천닭갈비 + 모듬사리

모듬사리 분명히 추가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곁들어 나오는 사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듬 사리 추가해서 양이 너무 많아질까봐 걱정했는데,
추가 안했으면 양배추에 살코기만 먹을 뻔 했네요.
사리 추가 추천(?) 드립니다.

근데.. 고구마 상태가 좀 안좋아보이지 않나요?
그래도 익히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다 익히고 먹었더니
오래 방치된건지 쿰쿰한 냄새와 쓴맛이 나더라구요..;;;
…..아쉬웠습니다….

조리가 완성되는 마지막 단계에
모듬사리 중 쫄면을 넣어주십니다.
근데 이게 좀 눌러붙습니다.
조리 잘못은 아니고 쫄면이 좀 잘 눌러붙잖아요..ㅎㅎ
잘 불고 잘 눌러붙으니까
조리가 되자마자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바로 먹어도 불어 있는 편이예요..)

빨리 양배추 위쪽으로 구조한 쫄면

전체적으로 맛은 좀 짠편이였습니다.
간이 좀 쎈편인데 감칠맛은 좀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자꾸 손이 가는 맛이 아니였습니다.

다먹은 사진입니당… 고구마 먹다 놀라서 옆으로 치워버림…ㅎ

볶음밥까지 먹을 태세로 왔다가
그냥 요기만 하고 돌아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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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니
단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