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리뷰

익선동 데이트 :: 플리퍼스(FLIPPER’s):: 수플레 맛집

bloo-ming 2022. 7. 31. 23:19
익선동 수플레 맛집
<플리퍼스>
방문후기


플리퍼스(익선점)
위치 : 서울 종로구 수표로 28길 31
운영: 매일 12:00~22:00
가격 : 수플레팬케익 16,000원 ~20,000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익선동에 위치한
수플레 맛집 <플리퍼스>
방문 후기입니다.






# 플리퍼스


언뜻봐도 수플레 공장 느낌이 물씬나더라구요.
안에서 정신없이 구으시는 모습..





밖에는 수플레 모형이 있는데
뭔가 하고 봤더니
포장 주문시에 저렇게 샌드형식으로
나가나 보더라구요.








내부는 정말 사람들이 복작복작합니다.
주말 3시쯤 가장 피크일 때 방문했는데
웨이팅 5분정도 했어요.
보니까 회전율이 은근 빨라서
웨이팅이 발생해도
많이 기다리진 않더라구요.




# 메뉴


수플레가 주를 이루고
팬케이크랑 요거트도 팝니당
저희는 허니 블루베리 요거트랑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라떼를 한잔씩 주문했어용



# 주문 누락…


사람많아서 바로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을 거라 예상은 했는데..

저희 주문이 누락된건지 저희보다 늦게 온 분들이
수플레 하나둘 씩 드시길래 카운터에 가서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부랴부랴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이미 음료는 나와서 방치 중이였고
수플레는 구워서 나온거 중에
블루베리 끼얹어서 주심 ㅠ
덕분에 얼음이 녹은 라떼와 아메리카노
먹어야했어요..

딱봐도 너무 방치된 음료인데
새로 만들어준다는 말씀이 없으셔서 매우 실망…
주말까지 에너지 쓰고싶지않은 K-직장인은
굳이 새음료를 요구하진 않았습니다..






# 허니 블루베리 요거트


뭐 수플레만 맛있으면
음료는 입만 축이면 되죠!





수플레는 퐁실퐁실한게 무난한 맛이였어요.
비린맛은 거의 없었으니까
평타 이상은 한 것 같습니다.
같이 끼얹어진 블루베리 자체도
과육이 맛있는 편이라서 괜찮았네요.








수플레 자체는 무난하게 맛있는 곳이니
토핑만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오자마자 찍은건데 얼음 다 녹아 있음..ㅠ


음료는 뭐.. 그냥..




데이트 장소로는 비추예요.
너무 시끄럽고 공장느낌..ㅠㅠ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닌데,
사람 많아서 주문 누락되기도 하고
정신 없는 카페였네요.
수플레 빨리(?) 먹고 가는게 목적이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주문이 밀려있어 빨리 나오진 않음


그럼 안녕!